다른 방식의 접근, 지구 평면설?

어릴 적 한 번씩 둥근 지구본을 데굴데굴 굴려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구가 둥근건 매우 당연한 사실입니다. 위성사진이 그 주장의 근거가 되고요.

하지만 지구를 직접 볼 수 있는 수단이 없었던 시기에는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게 대다수였죠.

아마도 지구의 모양을 몰랐다고 가정할 때, 평평하다고 주장하면 쉽게 받아들일만한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시대에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떤 근거로 믿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2%의 국민들은 지구 평면설을 믿는다?

 

생각보다 많은 미국의 국민들은 지구평면설을 믿고 있습니다.

고작 2%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입니다. 미국의 인구는 3억 3천만 명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믿는 근거는 어떻게 될까요?

 

 

 

 

사무엘 로버텀의 이야기

 

이야기는 거슬러 1800년대로 흘러갑니다.

사무엘 로버텀은 지구 평면설이 맞다는 것을 확실시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실험을 합니다.

원래 알고 있는 지구는 둥근 모양입니다. 그렇다면 곡률이 있다는 건데, 곡률이 없음을 증명하는 실험을 예시로 여러 가지 증명을 하지만 틀렸다는 주장들이 나오며 반박 자체가 안되었습니다.

결국은 과학적 증명을 포기하고 '신의 능력'이라는 주장을 하며 사무엘 로버 텀 본인의 주장을 고수했습니다.

네. 사무엘 로버텀은 기독교 신자입니다.

그렇다면 사무엘 로버텀에서 지구 평면설이라는 음모론은 여기서 종결이 될까요?

 

 

 

 

현대 사회에서의 지구평면설

 

신기하게도 지구 평면설은 계속 이어져 지금까지 주장되고 있는 음모론입니다.

미국에서만 약 660만 명 정도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니, 전 세계적으로 따지면 많은 숫자가 아닐까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이는 사회에 영향을 끼칠만한 연예인, 가수 및 영향력 있는 인물들까지 주장에 합세하여 사람들을 더욱 혼란스럽게 합니다.

보통의 생각이라면 가당치도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유명인을 넘어서 일부 지성인들도 지구 평면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믿는 근거는 정확히 어떤 것일까요?

 

그들이 주장하는 지구 평면설의 근거

 

 - 지구가 둥근 모양이라면 곡률이 생겨 원래 안 보여야 하는 물체가 보이는데, 이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 지상에서 높은 곳을 바라봤을 때 둥글어야만 하는 지면이 평평하게 보인다.

 - 그래도 둥글게 찍힌 거라면 그건 렌즈가 둥글어서 생긴 문제이다.

 - 해는 지는 것이 아니다. 그저 멀어지는 것뿐이다

... 그만 알아보겠습니다.

 

 

끝마치며,

지구 평면설의 유래, 그들의 주장, 대략적으로 지구 평면설을 믿는 인원 수 에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위의 주장들은 모두 과학적으로 잘못된 주장이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심지어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가 각각 다릅니다.

아직까지 지구평면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지구의 모양이 공통적으로 하나가 아닌 여러 개의 모양을 띄고 있는 걸로 보아,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매우 빈약하다는 걸 반증하는 셈이죠.

그 주장 외에 신박한 주장이 있는데, 우주에서 찍은 사진이 합성이라는 주장입니다. 하지만 나사 측에서는 묵묵부답인데요, 이 부분도 다음 지구 평면설에 대한 과학적 반박이라는 글에서 다뤄볼까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지구 평면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근거를 과학적 시선으로 보았을 때 어떤 결과를 낳는지에 대해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갖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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