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과학

거짓을 사실로? 리플리 증후군 에 대해 알아보자

보통 거짓말을 치면 본인이 거짓말을 치는 걸 알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거짓말을 쳤는데도 불구하고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면, 더 나아가 그 거짓마저도 진실로 간주한다면, 그 사람은 어떠한 정신적 증세를 가진 사람일까요?

위처럼 현실을 부정하며 본인이 꾸민 거짓, 허구를 진실로 받아들여 계속적인 거짓말을 일삼는게 특징인 이는 '리플리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사전에 등록된 리플리 증후군을 알아보겠습니다.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란 자신의 현실을 부정하면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하는 용어이다.

-출처 :위키백과


 

 

리플리증후군의 유래

 

리플리 증후군은 '재능 있는 리플리 씨'라는 소설에서 유래된 말입니다. 이는 주인공 톰 리플리의 행동에서 비롯되었음을 뜻합니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주인공 톰 리플리는 폭력성이 짙은 조현병 환자입니다. 특히나 상류층을 굉장히 질투하는데, 친구 중에 상류층인 친구를 죽인 후 그 친구의 행세를 하며 범죄를 저지르는 내용입니다. 거짓말은 진실을 밝히기 전까진 계속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거짓은 또 다른 거짓을 낳고, 계속 반복하며 본인은 그 거짓을 현실로 반영하여 행동합니다.

 

평소에 생각하는 거짓말과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바로 거짓말을 현실과 구분하고, 그 거짓이 된 현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거짓말이라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흔히 대중들이 생각하는 거짓말과는 큰 차이점입니다.

 

 

리플리 증후군의 원인의 시작점은 언제일까요?

 

보통 리플리 증후군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열등감, 자존감, 사회적으로 인정받고싶어하는 성취감이 강합니다. 현실과 비교를 하였을 때 이루어질 수 없다고 판단되면 무의식적으로 거짓을 뱉고 그걸 현실화합니다.

사회적 원인이 강한 리플리 증후군은 외적으로 보이는 증상이 아닌 정신적인 문제이고, 치료가 매우 어렵습니다. 

 

 

 

 

료가 어려운 원인이 무엇일까요?

 

문제는 본인의 질병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 전에 본인이 리플리 증후군인 것을 모릅니다. 그래서 쉽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본인이 만들어낸 거짓을 통해 현실화시키며 본인을 대입하고, 그 본인을 진짜라고 믿으며 그것을 거짓이라 생각을 안 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치료가 굉장히 난해합니다.

치료 과정에서 약물 치료도 가능 하지만 그것이 전부를 해결해 주진 않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조현병과 유사하고, 조현병을 앓고 있을 때 드러나는 질병입니다. 1900년대 후반부터 서서히 이와같은 증상들이 보이며 연구를 시작하였고, 굉장히 난해한 질병이기 때문에 아직도 연구 중이며, 도드라지게 치료방법이 나타난 것은 아닙니다.

 

끝마치며,

위의 글에서 리플리 증후군의 유래, 증상, 원인,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근래 대두되고 있는 이슈이고, 흔히 인터넷상에선 허언증으로 알고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허언증의 글은 가끔씩 웃기기도 하지만 씁쓸할 때도 있습니다. 누군가의 '썰'로도 심심찮게 들려오는 리플리 증후군의 사례를 들어보면 왜 저러나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더욱 곱씹어서 생각해보면 그러한 거짓말들은 보통 본인들의 위신을 높이거나, 본인의 자존감을 높이 살 수 있는 말들로 꾸민 말들이었습니다. 정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인 것이 아닌 사회적 문제 때문에 생긴 부작용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리플리 증후군을 알면서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나온 말이란 걸 알고 나서는 씁쓸한 마음도 있었습니다. 

하루빨리 근본적인 해결책이 마련이 되어서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며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정보 준비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도움이 되거나 공감하셨다면 밑에 공감버튼 눌러주세요^^!

그리고 잘못되었거나 수정할 부분 있다면 밑에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강 > 과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른 방식의 접근, 지구 평면설?  (0) 202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