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문장. R=VD. 직역하면 현실 = 생생한 꿈(Realization = Vivid Dream)이라는 뜻입니다.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루어질 수 있게 생생하게 꿈을 꾸면 현실이 된다는 말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마음속 깊이 저 뜻을 감미하며 이해할 수 있을까요?
보통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많은 목표 설정과 피나는 노력을 생각합니다.
그에 비해 R=VD공식은 위의 문장만큼 노력을 들이지 않고, 계획적인 스케줄 관리 또한 비교적 자유로운 느낌입니다.
'꿈꾸는 다락방'의 저자는 어떤 말을 하고 싶은 걸까요?
지금부터 이 지성 저자의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책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의 이야기
책의 첫 부분에서 선박 왕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의 이야기를 예시를 들며 시작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오나시스(줄여서 오나시스라고 부르겠습니다.)는 그리스 출신으로,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생활을 시작합니다.
키 작고 못생기고 능력도 없는 오나시스는 돈까지 없어 빈민가에서 월세방으로 시작합니다.
오나시스는 독서를 즐겨하였는데,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R=VD의 공식.
곧바로 공식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주말마다 그 지역의 부자들이 이용한다는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는 여러 손님들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을 지켜보며 오나시스는 부자가 된 자신의 모습을 꿈을 꾸었습니다.
매주 반복된 행동을 하는 오나시스의 모습을 지켜본 한 사람이 있었는데, 선박회사를 경영하는 코스타 그레초라는 사람이었습니다.
코스타 그레초라는 그리스인 재벌을 만난 뒤로 오나시스는 선박 왕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거대한 부자가 되었습니다.
성공을 운에 의존한다?
오나시스의 성공담은 지나치게 운이 작용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속설로, 사람은 살면서 세 번의 큰 기회가 온다는데, 그 기회를 잡은 운일까? 처음부터 이러한 운이 작용되는 사례를 근거로 읽는 독자로 하여금 의구심을 들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게다가 저자는 뒤의 내용으로 한 가지 예시를 더 들었습니다. 그 예시는, 자식을 셋 둔 이혼녀는 빚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 남편 될 사람이 있으면 좋겠지만 방법이 만만치 않아 R=VD의 공식을 적용해, 몇 달 안되어 잘생기고, 부를 거머쥔 남성과 결혼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위의 예시로 하여금 책의 저자는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요?
R=VD는 단순한 게 아니야!
생생한 꿈을 꾸는 것은 온전한 믿음이 필요합니다. 과정에서의 의심은 접어두고, 오로지 내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만이 생생한 꿈을 이루어낼 수 있습니다.
저자는 과학적인 근거를 들어 그래야만 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긍정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물질과 부정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물질이 있는데, 긍정적인 생각에서 생성되는 물질은 베타 엔도르핀과 알파파라는 물질입니다.
베타 엔도르핀은 행복감 상승, 인내력 강화, 기억력 강화, 면역력이 상승하고, 알파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기억력, 창의력, 집중력이 향상됩니다.
본인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것을 생생한 꿈으로 연결시키면 알파파와 베타 엔도르핀이 생성되는데, 이는 목표로 한 발짝 내딛게 되는 발걸음이 됩니다.
또한 본인이 생생한 꿈을 바탕으로 본인이 그 목표를 달성한 사람처럼 된다는 생각을 계속 반복하는데, 여기서 무의식 상태에서도 본인이 목표하는 사람이 된 것처럼 행동과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게 책 속의 저자의 주장입니다.
위의 두 개의 일화에서 VD의 공식을 적용했을 때와 하기 전의 상황은 본인의 처지는 달라지지 않았으나, 내적 변화로 인해 기회를 거머쥐었다는 결과를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글을 읽고 느낀 점
책 속의 내용은 위의 R=VD의 공식에 대한 여러 가지 예시와 종류에 대해 많은 설명이 담겨있습니다.
VD의 종류, 본인의 입장에서 어떤 방법이 좋은지, 본인의 직업에 따라 VD 하는 방법 등등 있습니다.
몇몇 개는 공감을 하고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다른 몇몇 개들은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고, 마음속으로 반박하며 읽은 글들도 있습니다.
내용 자체는 좋았습니다. 알지 못했던 내용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 목표 설정한 것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알게 되어 읽기를 잘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보통 자소서, 인문학에 대한 책들을 읽다 보면 읽을 때만 깨우치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 원래의 본인대로 살게 되기 마련인데, 몇 안 되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진짜 삶에 적용하고 싶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은 책입니다.
내용은 좋습니다. 게다가 듣기만 해도 대단하다고 느껴지는 직급, 위치, 유명한 사람들도 VD전문가에게 비싼 강연료를 주며 강연을 듣는다는 책 속의 내용이 있는데, 이는 분명 본인의 목표를 성공시키기 위한 좋은 방법이라는 것에 확실한 근거를 둡니다.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날의 나를 반성하며 생생한 꿈은 현실이 된다라는 내용을 마음에 품고 목표를 위해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습니다!
혹시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이라는 책에 대해 알고 싶나요? 그렇다면 밑의 링크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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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마치며,
우연히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독서의 필요성은 필히 느끼지만 독서는 피곤하고 더 재밌는 것들이 많아 쉽게 독서를 시작하지 못하는데, 앞의 내용을 보고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며 읽게 되었습니다.
내용도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어 가독성도 좋아 모처럼 책을 금방 넘겨 재밌게 읽은 책이었고, 이 책을 추천하고자 포스팅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도 각자마다 가지고 있는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오늘도 저의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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